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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사 소식유빅스테라퓨틱스, 유한양행에 TPD 신약 1500억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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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스테라퓨틱스, 유한양행에 TPD 신약 1500억 기술이전


이영애 기자
입력2024.07.01 14:45   수정2024.07.01 14:59



신규 모달리티 TPD 신약후보 UBX-103
유한양행이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 가져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왼쪽)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표적단백질분해(TPD)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 제공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왼쪽)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표적단백질분해(TPD)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 제공

유한양행이 유빅스테라퓨틱스로부터 최대 1500억원 규모로 표적단백질분해(TPD) 치료제를 기술도입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유한양행과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UBX-103'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유빅스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UBX-10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가진다. UBX-103의 임상시험도 주도할 예정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 50억원과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한 최대 1500억원의 정액 기술료를 받는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수령하게 되며 유한양행이 제3자에 기술이전할 경우 일정 비율의 수익금을 배분받는다.

UBX-103은 유빅스테라퓨틱스의 자체 TPD 기술인 '디그레듀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도출한 후보물질이다. 전립선암 환자에서 과발현 또는 과활성화된 안드로겐 수용체(AR)를 분해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졌다.

(후략)